고대불자교우회 ‘길상사’에서 법정스님 발자취 되짚어
- 기자명 박경수 기자
- 입력 2021.05.08 15:40
- 수정 2021.05.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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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국사’, 7월 ‘법련사’ 법회 이어가기로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는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는 한 대학 불자 모임의 아침법회가 봉행됐습니다.고려대 불자교우회는 오늘 길상사 설법전에서 홍승기 회장을 비롯해 이기수 전 고대 총장 내외, 김영우 한생산업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법회를 열어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맑고 향기롭게'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고대불자교우회 5월 정례법회(5/8, 길상사)[네임자막: 남전스님/ 길상사 총무국장][말자막] “사실은 불교적인 삶의 핵심이 다 드러나는거예요. 불자로서 사는 핵심이 ‘맑고 향기롭게’에 다 담겨있습니다. 법정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맑음은 개인의 청정을, 향기로움은 청정의 사회적 메아리를 뜻한다(자리이타)”고대불자교우회는 길상사 총무국장 남전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법회가 끝난 뒤에는 관세음보살상과 7층보탑, 길상화보살 공덕비 등 경내를 둘러봤고 특히 스님의 유품이 모셔져있는 진영각을 찾아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기렸습니다.고대불자교우회는 다음달에는 수국사에서 법회를 열어 ‘상월선원의 의미’를 짚어볼 예정이며, 7월에는 법련사를 찾을 계획입니다. 박경수 기자 kspark@bbsi.co.kr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