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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22-11-18

    인간답게 사는 길

본문

차지하는 것과 쓸 줄 알고 볼 줄 아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쓸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모른다면 그는 살 줄도 모른다.

그저 하나라도 남보다 더 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오늘의 우리들은 탐욕의 노예인지도 모르겠다.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는 인간의 생활을 위한 경제가

인간을 도외시한 채 거대한 쪽으로만 치닫는 것을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인간 부흥의 경제’를 내세우며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도 소비가 미덕이라고 떠벌리는

오늘의 우리는 곰곰이 생각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길인지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