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지는 낙엽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냥 맞이한다.
그것들은 삶 속에 묻혀 지낼 뿐 죽음 같은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것들은 그때 그곳에 모든 것을 맡기고 순간순간을 있는 그대로 산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 인간들뿐인데,
그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삶은 순간순간 새롭게 발견되어져야 할 훤출한 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