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후원하기

오늘의 말씀

    • 24-04-16

    사람이 혼자서 살아갈 수만 있다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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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혼자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 것인가.
부자유하다는 것은 무엇에 얽혀 있다는 말이고,
어디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기 밖의 타인이나 사물과 관계되어 있다.
우리들이 산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잘 산다는 말은
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

<맑고 향기롭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