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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22-11-21

    [TVN ‘알쓸신잡]’ “법정스님이 ‘무소유’를 떠올렸을 나무” 선암사 600년된 매화나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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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희열 “법정스님이 ‘무소유’를 떠올렸을 나무” 선암사 600년된 매화나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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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

‘알쓸신잡’에서 선암사를 찾았다.

9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알쓸신잡’에서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는 기차 여행을 시작했다.

순천에 도착한 ‘알쓸신잡’ 멤버들은 차를 타고 선암사로 이동했다. 유시민은 이동중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을 보며 “베를린에 라디오 방송이 있다. 단속 정보를 알려준다. 베를린시 경찰국에서 방송을 검거했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유시민은 “베를린 법원은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사고 예방이 목적이다. 위치 정보를 알려주면 단속 효과가 증진된다며 합법 판결이 났다. 공권력의 행사는 절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영하는 “프랑수아즈 사강이 마약 소지 혐의로 잡혔다. 인터뷰하면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내 소설의 제목으로 썼다”고 말했다.

차로 이동을 마친 멤버들은 선암사 태고종으로 향했다. 황교익은 “대처승이 태고종에서 결혼을 올렸다. 남자 승려 중 결혼한 승려를 대처승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김영하는 “조정래 작가가 대처승의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선암사에 들어온 황교익은 “대웅전을 지을 때는 처마 끝 선을 산자락과 맞춘다. 자연 속에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600년된 매화나무가 있다”며 나무를 찾아갔다.

유희열은 “법정스님이 저 매화나무를 보면서 ‘무소유’를 떠올리셨을 거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tvN ‘알쓸신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