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었던
법정스님이 생전에 쓴 글을 엮었습니다.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
7년 전 우리 곁을 떠난 법정스님이
지인들에게 보냈던 편지와 시를 소개합니다.
다른 종교와 두루 교류했던 이야기를
비롯해서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일부만 알려져 있던 법정스님의
명동성당 100주년 기념 강론 전문도
함께 실었습니다.
법정스님의 조카뻘로 인연이 된
현장스님이 엮어냈는데요.
특히 붓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스님의 편지에서는 지인들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묻어납니다.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오늘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