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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22-11-21

    [법보신문] 맑고향기롭게, 대학생 장학생 공모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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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대학생 장학생 공모

기자명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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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 입력 2020.04.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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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까지 접수, 최대 200만원 지원
6월18일 개별 통지…6월말 시상 예정

(사)맑고향기롭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맑고향기롭게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함에 따라 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만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대학생, 장학 선발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맑고향기롭게 대학생 장학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은 본회와 지부 추천을 받아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반서류를 첨부해 5월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정 발표는 6월18일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6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장학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200만원, 최저 50만원으로 지원한다.

맑고향기롭게 측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가정경제가 점점 힘겨워지는 시기에 성실하고 밝은 심성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맑고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이 수필집 ‘무소유’ 인세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했던 뜻을 기리기 위해 1994년 발족과 함께 ‘맑고향기롭게 장학사업’을 전개해왔다. 이후 길상사를 무주상보시한 고 김영한(길상화) 보살의 뜻을 선양하는 의미를 담아 ‘길상화 장학금’으로 명칭을 변경해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맑고향기롭게는 26년간 총 717명의 중·고등학생에 10억 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02)741-4696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