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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04

    [불교신문] “불교신문 법정스님 기획 사료적 가치 높아”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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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법정스님 기획 사료적 가치 높아”

  • 사회
  • 입력 2020.12.08 13:10
  • 호수 3637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한국불교기자협회 불교기자상 시상식 개최

한국불교기자협회가 12월7일 서울 조계사 설법전에서 ‘2020년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가 12월7일 서울 조계사 설법전에서 ‘2020년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신성민)가 127일 서울 조계사 설법전에서 ‘2020년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로 확산 여파에 따라 해마다 진행되던 불기협의 밤’ 등 별도 행사는 생략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대상 선원빈상은 코로나19, 채식을 돌아보다를 기획 보도한 윤호섭 BTN 불교TV 기자가 받았다시의성 높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완성도 있다는 평가다.

기획·해설부문은 본지 여태동 기자의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기획-무소유의 향기를 찾아서와 신성민·노덕현·송지희 현대불교 기자의 코로나&불교가 공동 수상했다여태동 기자의 법정스님 특별 기획은 무소유의 삶으로 종교를 초월해 국민 스님으로 추앙받던 법정스님을 재조명했으며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부문은 김내영 법보신문 기자의 불교계의 차별금지법 인식과 제정 노력이 선정됐다차별금지법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을 부각하고 불교계 활동을 조명함으로써 불교의 사회 참여를 부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최승천 조계종출판사 상임고문은 기획해설 부문과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기사와 보도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다며 특히 기획해설 부문에서 공동 수상작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 경쟁하는 등 뛰어난 작품이 여럿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불교언론인 20년 근속상과 장학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양동민 불광미디어 상무가 20년 근속상을최호승 월간 불광 편집장과 신용훈 법보신문 전북주재기자 자녀들이 총지·혜총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신성민 한국불교기자협회장은 꾸준히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은 모두 회원들의 신심과 열정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언론환경에 대응하는데 불기협도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불교기자상은 조계종태고종천태종진각종관음종불교총지종대한불교대각종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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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