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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18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오프닝] 정수용 '부처님 오신 날’ 함께 기뻐합니다. - 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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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정수용 '부처님 오신 날’ 함께 기뻐합니다.

서종빈 기자입력 2022.05.07.00:00수정 2022.05.07.09:00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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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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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교황청과 주교회의, 서울대교구가 일제히 축하의 메시지를 불교계에 전했습니다.

공통의 메시지는 저마다의 종교적 신앙과 형식은 다르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형제적 연대로 희망의 등불이 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부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 끊임없는 욕심에 대한 치유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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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딛고 3년 만에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가 열렸습니다. 이처럼 조계사 마당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이 절망의 어둠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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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대성당에도 살아생전 법정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이 다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오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함께 기뻐합니다’, 자비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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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살아생전 난초 화분 하나에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크게 깨닫고 뉘우치며 '무소유’ 정신을 강조했던 참 어른이자 스승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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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과 돈독한 교분을 맺고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기리며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나는 이 책 한 권만큼은 소유하고 싶다."

이제 김수환 추기경도 가시고, 법정 스님도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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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주신 무소유와 청빈, 종교간 화합과 협력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맑고 향기로운 내일을 위해 불자와 그리스도인이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불자 여러분께 평화의 인사를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주간종합뉴스>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https://www.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