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병재는 인스타그램에 "무소유 초판본 드디어 소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법정 스님의 저서 '무소유'의 초판본의 구매 내역 페이지를 인증했다. 사진 속에는 승려 법정의 수필집인 '무소유' 초판본이 놓여 있다. '무소유'의 초판 발간은 1976년이다. 법정이 평생을 걸쳐 실천한 무소유의 정신을 내용에 담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플렉스" "책값이 무소유가 아니네요" "책값이 100만원인데 배송료가 붙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려 법정은 사망할 당시 "내 이름으로 출판된 책을 더 출간하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유언에 따라 법정이 쓴 모든 책이 절판됐고 이후 '무소유'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0년엔 1993년 판 '무소유'가 110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