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 나름의 삶의 철학이 있다.
그들은 절제의 미덕을 알고 있다.
그들은 밖으로 드러내어 과시하기보다는 안으로 맑고 조촐하게 누리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평안을 원한다.
이와 같은 절제의 미덕을 배우려면 적은 것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삶도 하나의 기술이다.
먼저 우리들의 삶에 무엇이 보다 값있고 중요한가를 알아야 한다.
그 어디에도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그의 삶은 영원히 빈껍데기로 처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