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후원하기

오늘의 말씀

    • 22-12-08

    숲에는 질서와 휴식이, 그리고 고요와 평화가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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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안개와 구름, 달빛과 햇살을 받아들이고,

새와 짐승들에게는 깃들일

보금자리를 베풀어 준다.

숲은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을 할퀴는 폭풍우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이런 것이 숲이 지니고 있는 덕이다.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