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린다는 것은 아집,
곧 자기 자신의 집착에서 떠나라는 말이다.
자기 중심적이요 이기적인 고정관념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 자신을 옴짝 못 하도록 옭아매게 된다.
그러니 자기를 텅텅 비워 무심해지면
어디에도 거리낌이 없어 불법의 바다에서
마음대로 유유자적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텅 빈 충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