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물감이 풀리는 계절,
메마른 가지에 안개 같은 연둣빛이 풀리는
그러한 계절이다.
5월의 나무 아래에 서면 인간이 초라해진다.
생기에 넘치는,
질서가 정연한,
그리고 화평한 수목樹木의 생태가
우리들 인간을 압도하고 있다.
<영혼의 모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