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법정 스님의 과거 행적이 그려졋다.
5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입적한지 5주기가 된 법정 스님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09년 길상사에서 건강이 악화 되기 이전 마지막 말씀을 하셨던 법정스님. 이후 2010년 3월 11일 법정 스님은 입적을 하게 된다. 5년 전 중생들의 곁을 떠난 법정 스님이지만,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행복은 추구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던 법정 스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스님을 기다라고 그리워하고 있었다. 특히 법정 스님이 입적 전 머물렀던 길상사를 찾은 사람들은 아직도 머리 맡에 법정 스님의 책을 두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행하는 것이 곧 깨달음이라며 자신의 글 대로 무소유로 살았었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라는 것은 무언가를 갖지 않는 것이 아닌, 불 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평생을 검소하게 살자고 하면서도 "무소유라고 썼지만, 정말 무소유인가 부끄럽다"며 자신을 돌아보던 법정 스님. 이에 이해인 수녀님은 스님에 대해 바위에 난 소나무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목 스님은 법정 스님에 대해 글을 쓰고 말하는대로 그렇게 살았던 분이라고 밝혔으며,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말했다.
스님의 말씀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었다. 쫓기면 살아선 안 되다며, 우리가 사람답게 살 수 있다면 이 안에 행복이 있다던 법정스님의 말씀. 바쁘게 살면서도 삶이 공허하다고 말하는 현대인에게 법정 스님의 말씀은 아직도 어찌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울림이 남아 있다.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