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뜻이 서려있는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단체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국민추천포상수여식에 참석해 20여 년간 장학과 환경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사장 덕일 스님은 “자비 실천을 이어온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영광”이라며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고 자연을 가꾸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매주 500여 가구에 밑반찬 지원과 상품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음악회와 녹색나눔장터 등 범종교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도=이 동 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