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법정스님이 이끌었던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지난 29일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서재형 학생 등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장 덕조스님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6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150만 원씩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2020년에는 49명, 작년에는 16명 등 83명의 대학생에게 총 12억 천여 만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