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후원하기

선묵

    • 22-11-18

    법정스님께서 대자화 보살님에게

본문

열엿새 밤에 떠오르는 달맞이를 했었네


달빛아래서 후박잎이 뚝 소리를 내며 낙화를 하데.


상순이, 영순이 함께 채소밭에 물 길어주니 무우 배추들이 생기를 되찾았네.


맑은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가을이 선명히 다가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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